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버락 오바마 (문단 편집) === 노벨평화상 수상 === [[2009년]] [[4월]], [[프라하]]에서 오바마는 "핵무기 없는 사회"라는 주제로 [[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_lcpg6yQ0Yw|연설]]을 하여 전략무기감축협정 갱신, 포괄적 핵실험 금지조약 (CTBT)의 비준, 핵물질 방호와 안전을 국제적으로 논의하고 공조하기 위한 [[핵안보정상회의]]의 구상을 밝혀 핵무기 확산에 강력한 제재를 천명하였고, 그 해 [[노벨상]](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그것도 재임 10개월만에 받았다. 이 때문에 수많은 논란이 되었다. 아직 취임 10개월밖에 되지 않았던 시점인 만큼 정책상으로도 평가받기가 모호하고 유화정책의 취지는 좋지만 아직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솔리다르노시치|폴란드 자유 노조]] 지도자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고, 이후 초대 대통령을 역임했던 [[레흐 바웬사]]도 '축하할 일이고 기쁘지만 너무 이른데'라는 발언을 하였고 [[뉴스위크]]와 [[CNN]]을 비롯한 미국 언론사도 반응이 엇갈리며 미국의 극우파들도 입에 거품 물며 노벨 심사위원들을 비난했다. 오바마 대통령 지지자들마저도 아직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지 않은 만큼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아메리카 원주민]] 출신의 인권운동가 러셀 민즈[* 이 사람은 오바마 집권기를 조지 부시의 3선이라고 표현했다.]는 이를 사기라며 비판했고, 심지어 오바마 본인도 수상 소식을 듣고는 '뭐 내가?! 벌써?!' 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당해 수상할 만한 인물이 없었다는 시각도 있으나 같이 후보로 선출된 후보들을 보게 된다면 세계평화를 위해서 오바마보다 나은 성과를 올린 사람이 과연 없는가 하는 의문점이 들 수밖에 없다. 2009년 [[노벨평화상]] 후보로 총 205건의 인물 혹은 단체가 추천되어 역대 최다 후보수였던 2005년의 199건을 약간 상회했다. 게다가 후보들 중에는 오랜 기간 에이즈퇴치운동과 인권운동에 종사해왔던 중국의 반체제 인사 후자아나 히말라야 오지에 여학교 78개를 세운 그레그 모텐슨[* 자신의 경험과 약속을 다룬 <세 잔의 차>라는 책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이 책은 조작 논란이 끊이지 않아 공동저자가 자살했으며, 그레그 모텐슨과 그의 자선단체 또한 부패와 거짓 논란에 휩싸여 있다.] 등 쟁쟁한 인사들이 대거 포진했다. 게다가 노벨 평화상은 노벨상 중 유일하게 단체에게도 수여가 가능한 상이다. 정 인물이 없었다면 차라리 단체를 선정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예를 들어 비정부기구인 집속탄연합(CMC)는 국제 [[확산탄|집속탄]] [[집속탄 금지 협약|사용금지 협약]] 체결을 위해 100여개국에 파견되어 설득 작업을 벌여 큰 역할을 하였으며 이는 노벨 평화상 수여 원칙인 '''국가간의 우애를 돈독히 하거나 상비군을 폐지·축소하거나 평화회담을 개최하고 주장하는 데 가장 큰 공을 세운 사람이나 단체'''에 가장 적합하다고도 볼 수 있다. 물론 이에 대해서는 반론도 있는데, [[전략무기감축협정#s-6|신 전략무기감축협정]] 또한 '상비군을 폐지·축소'라는 조건에 충분히 해당 가능한 사안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제2세계]]의 대표적 군사강국인 [[러시아]]와 [[중국]]은 참여하지 않았고, 심지어 같은 [[제1세계]]에서도 대놓고 반기를 드는 국가가 [[대한민국|두]] [[이스라엘|곳]]이나 있으며 맹주인 [[미국]]조차 별 관심 없어서 [[빛 좋은 개살구|실질적인 영향력이 사실상 제로에 가까운]] 국제 집속탄 사용금지 협약과 달리, 신 전략무기감축협정은 세계 핵전력 [[미국|1위 국가]]와 [[러시아|2위 국가]]의 핵전력을 감축하는 직접적인 효력을 가진 협정이다. 세계 평화에 대한 실질적인 기여도로 따지자면 국제 집속탄 사용금지 협약보다 몇 배는 위로 쳐줘야 할 것이다. 심사위원들이 오바마를 좋아해서 줬다기보다는 '부시에 대한 반감'으로 준 게 아닐까 하는 이야기도 있다. 오바마 대통령의 노벨상 수상은 대통령이 된 후의 정책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 대통령이 되기 전 유색인종의 인권을 위해 노력한 일, 아니 흑인 대통령 당선 그 자체만으로 미국 내 화합에 기여한 점을 고려한 것 아닌가 하는 이야기도 있다. 노벨평화상이 원래 주는 이유가 좀 모호한 상이기도 하다. 여기에도 황당한 에피소드가 있는데 오바마가 수상식에서 전쟁을 합리화 하는 발언을 하는 바람에 심사위원들이 깜짝 놀랐다는 이야기다. 오바마는 "때론 국가가 정의의 전쟁에 나서야만 할 때도 있고 국민에 대한 위협에 빈둥거리며 낭비할 시간은 없다"라며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미군 증파한 결정도 정당화하는 모순되는 말을 했다. 이 때문에 평화상을 준 심사위원들 입장에서는 정의로운 전쟁이라는 말을 듣고 굉장히 난처했다는 이야기가 뉴스를 통해 전해졌다. 오바마가 퇴임한 이후에는 2009년에 러시아와 미국 간의 [[전략무기감축협정#s-6]](START)이 갱신되었기 때문에 받은 것이라는 견해가 우세하다.[* 엄밀히 따지면 New START가 [[2010년]] [[4월 8일]]에 체결되었고 START I은 [[2009년]] [[12월 5일]]에 만료되었으므로 그 해(2009년)에 갱신된 것은 아니긴 하다. 다만 협상을 개시한 시점으로 따진다면 2009년 5월이므로 아주 틀린 표현은 아닌 셈.] 사실 신 전략무기감축협정이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바는 의외로 작지 않은데, 핵전력 감축에 대한 신규 협정이 없는 상태에서 START I이 만료될 경우 미국과 러시아가 다시금 [[핵무기]] 전력을 증강하더라도 그걸 막을 방법이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전략공격능력삭감조약(SORT)이 있긴 했지만 [[START#s-4|전략무기감축협정]] 문서에서도 언급되었다시피 '''검증 관련 규정이 전무하여''' 실질적인 효력에 꾸준히 의문이 제기되고 있었다.] 게다가 오바마는 학생 시절은 물론이고 상원의원 시절 대표적인 핵전력 감축론자로 유명했다. 2010년에는 공약대로 워싱턴에서 제1차 [[핵안보정상회의]]를 개최하였고, [[2012년]]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서울]], 2014년 헤이그를 거쳐 2016년까지 4번의 회의로 이어지게 되었다 2기 임기 막바지에 [[쿠바]]와의 국교 정상화와 [[이란]]과의 핵 협상 타결이라는 빅 이벤트가 성사된 뒤에는 오바마가 충분히 상 받아간 값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 편이다 이후 스티븐 콜베어의 레이트 쇼에 나와서 노벨평화상 수상과 관련한 [[https://youtu.be/aRQLU3IwNYs|셀프디스]]를 하였다. 솔직히 본인도 왜 받은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물론 쇼를 위한 농담이니 진지하게 받아들이진 말자.[* 대통령직이 끝난 뒤 새로운 직업을 찾을때 있을 수 있는 면접을 연습하는 꽁트 영상이다. 영상 4분 13초~20초경에 노벨상 관련 언급이 나온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